2007년 03월 20일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 The Lost Tomb of Jesus
지구인의 1/3이 믿는 Christianity.
그리고 Christianity의 타 종교에 대한 배타성...
이 종교사상의 배타성이 초기에 국지적 전쟁을 불러일으키다가
이제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구전을 통해 뻥튀기 되는 신화, 반체제로 여겨지고 탄압받는 신흥종교,
남성우월주의, 주류 종교의 정치적 악용...
수천년에 걸쳐 여러 이유로 외곡되고 수정된 '성경'이
과연 여전히 맹목적으로 믿어야 할 대상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executive producer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The Lost Tomb of Jesus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은
예수의 '인간적 실존' 뿐만 아니라, 폐기되고 수정된 성경이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감추려 시도했던 내용과, 이와 연관된 여러 fact들을 찾고자 했다.
1980년에 예수의 가족묘로 추정되는 토굴을 발견했으나
당시 여러 이유로 봉인되었다.
이번에, 진짜 '예수의 무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에 걸쳐 관련 분야의 여러 최고 권위자들이 동원되고,
미토콘드리아를 사용한 유전관계 검사,
사라졌다 발견된 석관의 화학성분 핑거프린트 비교,
다른 토굴에서 발견된 망자의 이름을 수집해
'이 묘가 예수의 묘일 확율'에 대해
통계적(과학적)인 계산을 타이트하게 해봐도
(일부 변인이 누락되어 생길 수 있는 바이어스에 대해서까지 고려해도)
예수의 가족묘일 가능성 99.999667% (29999/30000)인
무덤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예수의 가족묘라는 가설이 확정적으로 채택된 것이다.
가족묘 납골관(ossuary)에서 발견한 것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실로 놀랍다.
예수의 아버지는 요셉, 어머니는 마리아.
예수는 두 명의 자매와 네 명의 형제가 있는데,
따라서 예수가 첫째아들이 아닌 이상
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낳을 당시 동정녀가 아니라는 말이다.
(리차드 도킨스는 "young lady"가 "virgin"으로 번역되면서
동정녀에 대한 온갖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예수의 부인은 막달라 마리아.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는 자손을 낳았고,
그 자손의 이름은 "유다".
문자 그대로, 예수는 생물학적 인간의 자손이며
결혼해서 자손을 낳고 죽은 후 (부활도, 승천도 하지 못하고)
여느 인간처럼 유골을 남겼다는 결론을
논쟁의 중심으로 끌어내고자 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신성시 되는 대목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으로 재조명을 요구한다.
다큐멘터리에는 이런 발견과정이 디테일하게 수록되어있다.
감독인 심차 야고보비치(SImcha Jagobovichi)는
Discovery Channel의 Critical Line 토론에서
"이런 이슈를 담론의 영역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 이 다큐멘터리의 목적이며,
실제 과학적인 검증은 학자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
개신교도라면 누군가 예수의 신성에 의문을 품을 때 강경히 반발할텐데,
절대적인 믿음이 외곡된 성경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당신의 두뇌에 입력된 개신교 소프트웨어가
이전 세대 사람들의 이권다툼에 의해 상당부분(마음껏) 수정된 성경에 의한 것이라면...
이 믿음을 남에게 전파하기에 앞서
성서의 '신성'에 대해 의문을 품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글은 종교가 주는 '위안'을 부정하고자 쓰는 글이 아니다.
개신교의 소스코드인 성경이 얼마나 외곡되었던 간에,
종교로 개인이 평안을 얻을 수 있으면 개인으로선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다만, 종교의 시스템화를 위해 성경이 수정되고
이것을 '권위'의 발판으로 삼아 초대형 교회를 짓는 짓은
백번 양보해도 썩을대로 썩은 종교가 하는 짓으로 밖에 안보이고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멸시키는 희생 없는 종교'의 좋은 본보기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세의 독실한 개신교도를 '구제'해주지는 못할것 같다.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 종교에 대한 시각을 형성하는데 "거부할 수 없는 자료",
또는 이슈 메이커로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서
"의심"을 허락치 않는 성역을 파헤칠 모멘텀이 되주길 바란다.
배타적 종교이념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전 지구적으로 퍼진다면,
그래서 배타적 종교이념들이 수용적으로 바뀌고, 그들간의 분쟁이 줄어든다면,
세계는 종교전쟁으로 점철되어온 지난 2000년간보다 더 평화로워질지 모른다.
이 다큐멘터리가 제시하는 이슈에 공감하는 분은
종교의 관점에 대해 쓴 짧은 글 "두 가지 세계관"과,
동국대학교 윤호진 교수가 쓴 "불교인이 본 기독교"도 읽어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Christianity의 타 종교에 대한 배타성...
이 종교사상의 배타성이 초기에 국지적 전쟁을 불러일으키다가
이제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구전을 통해 뻥튀기 되는 신화, 반체제로 여겨지고 탄압받는 신흥종교,
남성우월주의, 주류 종교의 정치적 악용...
수천년에 걸쳐 여러 이유로 외곡되고 수정된 '성경'이
과연 여전히 맹목적으로 믿어야 할 대상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executive producer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The Lost Tomb of Jesus (잃어버린 예수의 무덤)은
예수의 '인간적 실존' 뿐만 아니라, 폐기되고 수정된 성경이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감추려 시도했던 내용과, 이와 연관된 여러 fact들을 찾고자 했다.
1980년에 예수의 가족묘로 추정되는 토굴을 발견했으나
당시 여러 이유로 봉인되었다.
이번에, 진짜 '예수의 무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에 걸쳐 관련 분야의 여러 최고 권위자들이 동원되고,
미토콘드리아를 사용한 유전관계 검사,
사라졌다 발견된 석관의 화학성분 핑거프린트 비교,
다른 토굴에서 발견된 망자의 이름을 수집해
'이 묘가 예수의 묘일 확율'에 대해
통계적(과학적)인 계산을 타이트하게 해봐도
(일부 변인이 누락되어 생길 수 있는 바이어스에 대해서까지 고려해도)
예수의 가족묘일 가능성 99.999667% (29999/30000)인
무덤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예수의 가족묘라는 가설이 확정적으로 채택된 것이다.
가족묘 납골관(ossuary)에서 발견한 것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실로 놀랍다.
예수의 아버지는 요셉, 어머니는 마리아.
예수는 두 명의 자매와 네 명의 형제가 있는데,
따라서 예수가 첫째아들이 아닌 이상
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낳을 당시 동정녀가 아니라는 말이다.
(리차드 도킨스는 "young lady"가 "virgin"으로 번역되면서
동정녀에 대한 온갖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예수의 부인은 막달라 마리아.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는 자손을 낳았고,
그 자손의 이름은 "유다".
문자 그대로, 예수는 생물학적 인간의 자손이며
결혼해서 자손을 낳고 죽은 후 (부활도, 승천도 하지 못하고)
여느 인간처럼 유골을 남겼다는 결론을
논쟁의 중심으로 끌어내고자 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신성시 되는 대목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으로 재조명을 요구한다.
다큐멘터리에는 이런 발견과정이 디테일하게 수록되어있다.
감독인 심차 야고보비치(SImcha Jagobovichi)는
Discovery Channel의 Critical Line 토론에서
"이런 이슈를 담론의 영역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 이 다큐멘터리의 목적이며,
실제 과학적인 검증은 학자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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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도라면 누군가 예수의 신성에 의문을 품을 때 강경히 반발할텐데,
절대적인 믿음이 외곡된 성경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당신의 두뇌에 입력된 개신교 소프트웨어가
이전 세대 사람들의 이권다툼에 의해 상당부분(마음껏) 수정된 성경에 의한 것이라면...
이 믿음을 남에게 전파하기에 앞서
성서의 '신성'에 대해 의문을 품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글은 종교가 주는 '위안'을 부정하고자 쓰는 글이 아니다.
개신교의 소스코드인 성경이 얼마나 외곡되었던 간에,
종교로 개인이 평안을 얻을 수 있으면 개인으로선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다만, 종교의 시스템화를 위해 성경이 수정되고
이것을 '권위'의 발판으로 삼아 초대형 교회를 짓는 짓은
백번 양보해도 썩을대로 썩은 종교가 하는 짓으로 밖에 안보이고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멸시키는 희생 없는 종교'의 좋은 본보기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세의 독실한 개신교도를 '구제'해주지는 못할것 같다.
다음 세대의 사람들이 종교에 대한 시각을 형성하는데 "거부할 수 없는 자료",
또는 이슈 메이커로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서
"의심"을 허락치 않는 성역을 파헤칠 모멘텀이 되주길 바란다.
배타적 종교이념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전 지구적으로 퍼진다면,
그래서 배타적 종교이념들이 수용적으로 바뀌고, 그들간의 분쟁이 줄어든다면,
세계는 종교전쟁으로 점철되어온 지난 2000년간보다 더 평화로워질지 모른다.
이 다큐멘터리가 제시하는 이슈에 공감하는 분은
종교의 관점에 대해 쓴 짧은 글 "두 가지 세계관"과,
동국대학교 윤호진 교수가 쓴 "불교인이 본 기독교"도 읽어보았으면 한다.
# by | 2007/03/20 02:22 | 생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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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종교가 개인에게 안심입명을 주고 삶을 정련시킨 사례를 모두 부정하려 함은 아니다. 권력과 정치로 오염된 기독교는 처음부터 오늘날까지 역사발전의 장애물이었다. 기독교는 절대 종교이며 타종교를 타도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여기는 한 비극적인 역사는 되풀이될 것이다. 게다가 교회는 복마전이다.
하나님을 올바로 믿는다면 신은 제도권의 기독교와 그 악날한 교회를 모두 헤체하실 것으로 기대해야 옳은 신앙이라 할 것이다. 예수의 가족무덤이 발굴된 사건은 기독교의 독선과 허구성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니, 교회 내부에 자정운동이 일어나서 사회적 신뢰를 얻었으면 한다. 더 강폭해지지 않기를 바란다.